양산 시민의 애국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에 게양한 대형태극기가 최근 작은 크기로 교체돼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달 26일 시에 따르면 종합운동장에 설치된 가로 12m, 세로 8m 규모의 대형태극기가 두 달 만에 가로 9m, 세로 6m로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교체 이유에 대해 대형태극기에 받는 풍압때문에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우려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라고 밝히고 있어 시가 홍보한 것과 달리 처음부터 설계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사내에 직원들을 위한 미니 도서관을 만들어 책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양산지사(지사장 이이환)는 지난 17일부터 ‘Book a Book’ 제도를 연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력의 30대도 끈기와 집중력을 갖춘 40대 노장을 이기지는 못했다. 지난 14, 15일 경기도 이천시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에 첫 출전해 대통령기를 품에 안고 돌아온 바르게 산악회 리더 차용한(47) 씨는 아직도 그때의 감흥으로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삼성동주민자치위원회 주최 ‘행복한 가정 만들기’강의가 삼성문화의집에서 열렸다. 마인드 디자인 컨설팅 이성희 소장은 강의를 통해 “내가 웃어야 가족도 함께 웃게 된다”며 “사람은 말 한 대로 생각하게 되니 항상 긍정적인 말을 하자”고 말했다.
피파가 공인한 실내축구 풋살을 시민에게 널리 보급하기 위해 지난 3월 공식출범한 국민생활체육 풋살연합회(회장 황윤식)가 내달 6일 제1회 양산시풋살연합회장배 대회를 개최한다.
이지은 무용단(단장 이지은)이 제9회 경남무용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돌아왔다. 지난 14~15일 양일간 진해에서 열린 제9회 경남무용제에 출전해 ‘돌의 눈물’로 장려상을 수상한 것.
양산 최고 축구클럽의 영예는 어곡FC에게 돌아갔다. 지난 22일 수질정화공원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제5회 양산시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10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7g의 작은 공이 가진 위력은 대단했다. 지난 22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양산시 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가 양산 탁구동호인들의 축제로 자리 잡으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삽량문화축전은 대중성과 역사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거머쥘 수 있을지 벌써부터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년 지적받아온 대중성 위주의 방송 축하쇼 부분을 해결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충열공 박제상 테마공연을 가무악 총체극으로 획기적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추진위는 밝혔다.
양산 지역 최초로 영어체험학습장(OEZ)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던 오봉초등학교(교장 김점권)가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봉초등학교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2년 동안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초등영어정책연구학교를 선정돼 1,2학년 영어교육의 효과적인 지도방안과 영어조기 교육의 타당성 등에 대해 연구해왔다.
동남권 물류중심도시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양산시. 하지만 정작 시내 교통상황은 열악하기 짝이 없다. 특히 대중교통 수단은 인구 23만을 넘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시세에 걸맞지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희)가 '행복한 가정 만들기'란 주제로 오는 18일 삼성동민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를 개최한다. 강의는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삼성동 문화의 집 3층에서 진행된다.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내버스 무료환승 시스템 구축 용역 최종 보고회'를 통해 오는 9월 시내버스 간 환승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하차 후 30분 이내 1회에 한해 다음 교통수단으로 갈아탈 경우 요금을 무료로 하고, 시계외요금 차액금액은 본인부담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유월의 향기를 머금은 다양한 작품들이 시민과의 상쾌한 만남을 기다린다. 양산미술협회(지부장 김상규, 이하 미협)가 오는 20일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11회 회원 정기전시회를 가진다.
제6회 엄정행 전국성악콩쿨 본선무대가 오는 21일 문화예술회관 소·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본선무대에는 지난달 24일 열린 예선을 통과한 중등부 4명, 고등부 8명, 대학·일반부 12명이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년 동안 양산 사진실력을 드높이고 전국 사진인을 배출해 온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김보안)가 지난 16일을 끝으로 제20회 양산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마쳤다.
저가상품을 헐값에 판매하는 일명 ‘땡처리’ 업체가 등장해 남부시장 아케이드 공사와 묵자골목 조성 등 구도심 상권 회복을 위한 지역 상인들의 힘겨운 노력이 무색해지고 있다.남부시장 상가상인회(이하 상인회) 등은 이들 업체 대부분이 기존 상인과 업종이 겹치는데다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을 저가에 판매해 시장 이미지가 훼손된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양산시 청소년 문화의 집(이하 청문집)에서 청소년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응원해주는 허윤성(26, 사진) 청소년 지도사가 우수 청소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72시간 릴레이 촛불문화제가 끝난 가운데 양산에서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사진관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와 달리 화창한 날씨 속에 각 체육단체들이 회원 간 단합을 도모하고 실력을 향상하는 시장기 대회와 생활체육 대회가 잇달아 열렸다. 지난 8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과 테니스장, 실내체육관에서 족구·테니스·배드민턴 대회가 연달아 개최됐다.